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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정보/화장품 전성분

[여성청결제] 천연 제품이라던 글리지젠, 위험성분 함유

by 코코걸 2017. 10. 28.

글리지젠 :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여성청결제



 필자가 산부인과에서 처음 접하여 사용중이었던 여성청결제 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알고보니 검색해보니 여성 청결제 중에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귀한 상품이더군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전성분을 찾아봤는데, 천연성분이라고 주장했던 업체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발암 성분이 들어가있으니 유의해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여성청결제는 왜 사용해야 하는가?


자궁, 난소, 음부, 질 등을 포함한 여성 생식기는 생리주기와 성관계, 외부 변화에 민감하며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돼 있어 청결 유지와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소하고 일반적인 자극으로도 질 내의 환경이 바뀔 수 있고, 질 내 균에 변화를 가져오거나 전체적인 균형을 깨뜨려 염증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로 인해 난소와 나팔관이 손상되기도 하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암이 발병해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이러한 이유로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 세정제가 선호 받고 있다고 합니다. 




■ 글리지젠의 특징


친환경 제품

글리지젠은 감초추출물인 글리시리진산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신체기관의 저항과 보호능력을 향상시켜 면역력 강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안정성이 높은 제품
글리지젠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피부에 자극을 줄여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글리지젠을 사용하면 질 내 유익한 균을 유지해주고 질 입구 점막의 보호능력을 향상시켜 임신 중 면역력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생식기 청결에도 도움이 된다. 남성은 사타구니 주변에 땀이 차고 습해 가려움증이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 생식기의 진정, 항염 작용으로 가려움증과 불쾌감을 줄일 수 있다. 사용방법은 하루 한두 차례 손에 덜어 해당 부위에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되며, 거품이 나고 3분 정도 뒤에 씻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글리지젠>




<전성분>


• Ingredients: Aqua. Disodium PEG-5-sodium laureth sulfosuccinate laurylcitrate sulfate. Cocamidopropyl betaine. Acrylates / C10-30 alkyl acrylates crosspolymer. Phytosphingosine-cetyl alcohol Ceteareth-25-glycerin. Glycyrrhizinic acid. Lactic acid. Sodium methylparaben. Quaternium 15. Parfum


• Disodium PEG-5-sodium laureth sulfosuccinate laurylcitrate sulfate

 

이 성분은 검색해도 정확한 정보가 안나옵니다. 나눠서 성분을 검색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Cocamidopropyl betaine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이 성분은 코코넛오일이나 이로부터 얻은 지방산에 디메칠아미노프로필아민을 중화하여 얻은 것으로 주로 계면활성제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주로 모발 컨디셔닝 제품에 사용되고 모발 관리에 사용되면 모발의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는 계면활성제로 거품형성이 되는 성분입니다. 


• Acrylates / C10-30 alkyl acrylates crosspolymer ( 아크릴레이트/C10-30알킬아크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

수용성 또는 비수용성 점증제로 사용되어 화장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나 모발 위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매끈하게 감싸고 피부와 모발의 손질이 관리가 용이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 Phytosphingosine-cetyl alcohol Ceteareth-25-glycerin

이름이 굉장히 복잡하네요. 성분을 찾아봐도 정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측에서 정확하게 정성분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앞쪽에 Phytosphingosine(피토스핑고신) 부터 찾아보겠습니다. 


• Phytosphingosine(피토스핑고신)

합성 피토스핑고신 성분으로 이 성분은 피부 호보막을 이루고 있는 세라마이드 성분 중의 하나로 천연 효모에서 추출하여 얻을 수 있답니다. 문제성 피부의 원인균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에 예민한 반응 부분을 억제하고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고 순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cetyl alcohol(세틸알코올)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유분기를 공급한다고 하며, 거품촉진하는 계면활성제와 유화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Ceteareth-25(세테아레스-25)

주로 계면활성제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화장품 성분들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키는데 사용되는 지방 알코올인 듯 합니다. 


• glycerin(글리세린)

모발컨디셔닝제, 보습제, 피부보습제, 피부보호제, 점도감소제, 변성제, 향료 수분을 고정시키는 기능이 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외부에서 유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서 피부 표면에 수분을 갖게 하여 피부 건조를 막아줍니다. 




• Glycyrrhizinic acid(글리실리진산)

글리지젠에서 메인으로 밀고 있는 성분인 감초추출물 성분입니다. 감초에서 얻은 물질로 소염, 함 염증 및 항 알레르기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 Lactic acid(락틱애씨드)

아하(AHA) 종류 중 하나로 우유에서 추출된 자연보습인자 입니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필링성분 중 하나이고 pH 조절을 하고 소독과 각질을 제거한답니다. 


• Sodium methylparaben (소듐메칠파라벤)

이 역할은 방부제 입니다. 파라벤류 방부제는 배합한도는 단일성분일 경우 0.4%, 혼합사용의 경우 0.8%를 초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유럽의 경우는 유해성 때문에 최고 함량이 0.19%라니 이 제품의 경우 스페인 제품으로 0.19% 이하로 배합됐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파라벤은 에스트로겐과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킨다는 의견도 있고, 메칠파라벤의 경우 피부세포의 노화와 분화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고도 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배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 Quaternium 15 (쿼터늄-15)

미국 EWG에서보면 위험도 8 성분으로 유해한 성분입니다. 정전기 방지제, 살균보조제로 사용된다는데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는 원료로 쿼너늄-15가 화장품 속 다른 성분과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파라벤 




천연 제품이라고 주장하던 글리지젠의 경우 구매대행을 통해서도 비싼 가격에 많이 유통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성분을 보니 위험도 8이나 되는 유해성분이 포함되어있더군요.감초추출물은 천연 성분이 맞지만 그 외의 성분은 천연이 아닙니다. 산모들도 많이 사용할 것 같은데 주의해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제품이다, 천연성분이 함유되어있다는 말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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